-오후 6시30분 이륙 직후 통신 두절…국토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김포공항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은 수도권 전역에 강한 눈발이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6시 32분께 항공기사용업체인 한라스카이에어에 소속된 C172 경비행기(등록부호 HL1153)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조종간에 있던 교관과 훈련생이 사망했고 김포공항 인근 메디힐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경기행기의 정원은 4명이나 이날 비행엔 2명만 탑승했다. 비행기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이후 통신이 끊겼다. 관계 당국은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았으나 이륙 시점에는 기상에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이륙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지방항공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최정호 2차관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지휘하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에서는 활주로 2본 중 1본을 활용해 다른 항공기의 이ㆍ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추락한 C172 경비행기는 미국 세스나사가 2000년 생산한 싱글엔진 프로펠러 비행기로 기초 항공교육에 많이 활용되는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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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날 사고난 기종인 C172 경비행기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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