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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챗 극우 유튜버 철저조사…법원습격 불법행위 전원 구속 [세상&]
헌정사에 유례 없는 ‘법원 습격’ 경찰 “구속수사 원칙” 강경 대응 [헤럴드경제=박준규·이용경 기자] 법치주의의 상징인 법원이 성난 시위대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점거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법원 담벼락을 넘어 유리창과 현판, 기물 등 각종 청사 시설을 보이는 대로 파손하며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색출’했다. 이 과정에서 정당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이들까지 나왔다. 경찰은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불법행위자 전원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을 하기로 했다. 19일 오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태가 발생한 서부지법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핀 뒤, “불법행위자 전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도 열렸는데 참석자들은 전날부터 서울지법에서 발생한 사태는 묵과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장 ‘전담 수사팀’을 가
2025-0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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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서부지법 사태 관련 극우 유튜버도 철저 수사할 것”
[헤럴드경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9일 새벽 폭력 사태가 벌어진 서울 서부지방법원을 찾은 뒤 취재진을 만나 “이번 폭력사태와 관련돼 있다면 극우 유튜브 등도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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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 보호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에 대해 경찰이 신변 보호에 들어갔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차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배당받은 지난 17일 이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차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2시 50분께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을 구속한 헌정사 첫 사례다. 발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차 부장판사를 찾았지만, 당시 그는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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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집행 저지’ 조사 본격 시작
[헤럴드경제]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7일 오전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10시 3분께 국수본으로 출석한 김 차장은 체포된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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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檢 “경찰 선관위 특전사 출입 도왔다…실탄무장 경력도 투입” [세상&]
조지호 경찰청장 공소장서 ‘계엄군 협조’ 내용 적시 경기남부청, 선관위 봉쇄·서버 탈취 의혹 전면 부인 [헤럴드경제=이용경·박준규·박지영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에 협조해 선거관리위원회 시설을 봉쇄하고 서버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경찰이 선관위 청사에 기동대 버스까지 투입해 정문 출입구를 봉쇄하고 육군 특전사 군인 130여명을 청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고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8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조 청장의 지시를 받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에 협조했다는 취지의 공소사실 요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은 “계엄군에 협조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특히 선관위를 점거 및 봉쇄하거나 전산실 서버를 탈취하려고 시도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찰의
2025-0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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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尹 체포’…현직 대통령 처음
공수처·경찰, 尹대통령 신병 확보 죄명 ‘내란수괴’ 체포영장에 적시 과천 공수처로 호송…조사 시작 尹 “공수처 수사 인정하는 것 아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이날 체포는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4일만, 국회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직무가 정지된 지 33일 만이다. ▶관련기사 2·10면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 신병을 확보했다. 체포팀 200여명은 오전 7시가 넘자 본격적인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1~3차 저지선을 수월하게 거쳐 관저 깊숙한 곳까지 진입했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알렸다. 이들이 손에 든 체포영장에는 윤 대통령의 죄명이 ‘내란 우두머리’로 적시됐다. 공수처는 대통령 측과 2시간 넘게 체포를 두고 협상을
2025-0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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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변호인 “대통령 공수처 자진출석 협상 중”
[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을 변호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2025-0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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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관저 바로 앞 3차 저지선 접근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 특별수사단 체포팀이 오전 7시56분께 내부 2차 저지선(버스차벽)를 우회한 뒤 관저 건물로 진입하고 있다. 현재 관저 바로 주변에 대통령 경호처가 3차 저지선을 형성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체포팀과 경호처 직원들 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지 않은 상태다.
2025-01-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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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경찰, 관저 ‘2차 저지선’ 버스차벽 우회 중
[헤럴드경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 특별수사단 체포팀이 오전 7시45분께 내부 2차 저지선(버스차벽)를 우회해 3차 저지선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5-01-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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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홍선기(YTN 정치부 기자) 빙부상
▶유석택 씨 별세, 유진호(유비즈온 대표)·정임(삼구나래복지서비스 시설장) 씨 부친상, 홍선기(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큰길장례문화원(경기 양주시 부흥로 955-13), 발인 16일. 031-872-4444
2025-01-1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