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오리 사육마릿수가 4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말 가축동향’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오리 사육마릿수는 657만7000마리로 직전 분기보다 432만2000마리(-39.7%) 감소했다.
AI 발생으로 오리가 대규모 살처분된 데 따른 결과다. 올 1~2월 두달간 새끼 오리 생산 마릿수도 820만9000마리로 전년 대비 24% 가량 감소했다.
계란을 생산하고자 키우는 산란계는 6457만2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5만2000마리(0.4%) 줄었고, 식육용 닭인 육계는 7787만9000마리로 139만2000마리(1.8%) 늘었다.
닭은 AI로 인한 살처분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출하가 지연되면서 별 영향이 없었다.
한ㆍ육우 사육 마릿수는 281만1000마리로, 10만7000마리(3.7%) 감소했다. 설 명절로 도축이 늘어난 결과다.
돼지는 969만8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1만4000마리(2.2%)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