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환율상승에 “한국자산 팔아라”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원달러 환율이 1240원선에 근접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4원 상승한 1238.8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3.3원 오른 데 이어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중국 증시가 6.4% 폭락하면서 불안심리를 자극해 달러화 매수세를 키웠다.
또 북한 리스크와 중국과의 사드 갈등 등에 따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의 달러화 매수 흐름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속에 최근 원달러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국 자산을 팔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제니퍼 휴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 아시아 자산시장 에디터는 25일 칼럼에서 한국의 환율이 치솟는 등 금융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국 자산을 팔아라(SellSouth Korea)”고 밝혔다.
휴스는 원화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5%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원화는 브렉시트로 몸살을 앓는 영국 파운드화와 멕시코 페소화, 아르헨티나 페소화에 이어 가장 큰 급락세를 보였다.
휴스는 “한국의 증시가 신통치 않은 것이 자본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큰 위협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시장에서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바탕에는 중국의 경기둔화 문제가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이며, 인접국인 한국은 중국의 경기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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