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최근 잦은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가려움을 동반한 아토피 피부염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병하는 아토피를 예방ㆍ완화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주장이 나오고 있다.
12일 의약계에 따르면 최근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증상이 심각해지는 결정적 원인은 환경 문제로 인한 알레르기와 면역체계 이상에 있다.
건조한 날씨에다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이나 피부장벽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ㆍ예방하려면 장 건강부터 지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80%가 모여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줘 결과적으로 아토피 등 피부알레르기를 완화하는 작용을 돕는다고 관련 업체들은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지속적인 섭취를 권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중에서도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에 보다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마늘, 고추, 생강 등 강한 향신료가 포함된 자극적인 식단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장에 특화된 유산균이어서 장내 도달해 오래 살아남기 때문이란 것이다.
쎌바이오텍 서재구 박사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면역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김치유산균 등으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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