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팜플이 상반기 신작 RPG 3종을 공개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10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2014 팜플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다. 팜플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출자한 모바일 자회사로, 재작년에 설립돼 4~5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주력작인 '데빌메이커:도쿄'가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에 진출해 해외사업망을 구축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팜플 서현승 대표는 "중국 텐세트와 협력을 통해 '데빌메이커' 현지 서비스를 진행함에 따라 올해부터 가시적인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팜플은 최근 모회사 스마일게이트가 최대지분을 확보한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와 향후 모바일게임 사업에 있어 '전략적 연합'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 대표는 "향후 출시될 팜플의 모바일게임들이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반기에 출시하는 신작 RPG 3종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팜플은 '데빌메이커'를 개발한 엔크루 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 '원티드'를 선보인다. '원티드'는 지난해 '데빌메이커'를 출시하면서부터 개발에 돌입한 카드수집 RPG로, 넷마블의 인기작인 '몬스터 길들이기'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실시간 전략 RPG인 '데미갓워'는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국산 온라인게임 '메틴2'의 개발진이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200여종 캐릭터, 150개 스테이지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친구 캐릭터를 소환하는 소셜 요소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피지팩토리의 액션 RPG '시간탐험대'가 그 주인공이다. 알피지 팩토리는 에스지인터넷과 'DK온라인'을 출시한 경험이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오랜 파트너사로 이번 작품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 게임은 상반기 중에 순차 공개될 예정으로, 팜플은 추후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판교=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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