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안형석 기자]대구 달서구는 "'청소년 요술램프통장'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년들의 순수한 101가지 소원들이 저소득 청소년과 기부자를 연계한 청소년 요술램프통장 사업을 통해 1년 뒤 이뤄질 예정이다.사업명은 어린이 동화책, ‘알라딘’에 등장하는 요정 지니가 램프를 문지르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것에 착안했고, 대상자를 101명으로 정한 것은 숫자적 의미가 아닌 세상에서 제일 많다는 뜻으로 다양한 소원을 이뤄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 달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소중한 희망을 스스로 키워 나가고, 경제적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기부자의 전액 후원이 아니라 청소년은 매월 2만원, 기부자는 5만원을 1년 간 통장에 적립한다. 1년 후 만기 시 청소년들이 소원을 적은 손 편지를 제출하면 심사 후 통장을 지급하고, 소원 성취 여부도 증빙자료 등을 통해 개별 확인한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건전한 기부문화로 정착,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053-667-36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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