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LG그룹 오너가의 일원인 구본준 ㈜LG 부회장이 LG화학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팜한농을 인수한 LG화학은 농화학 분야를 추가하는 사업목적 변경도 실시한다.
LG화학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 부회장은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오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지주회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해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 사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이끌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지주회사 주요 경영진 중 한 명이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왔다”면서 “구 부회장은 그룹 신성장추진단장으로서 소재부품 사업을 육성하는 LG화학의 등기이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도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워 남기명 석좌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안영호 고문,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차국헌 교수 등이 신규선임된다.
LG화학은 지난달 동부팜한농 인수 완료에 따라 농화학 사업도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내달 주주총회에서 ▷종묘생산 및 종균배양사업 ▷국내외 종자 육종, 가공, 채종, 판매사업 ▷유전공학제재 제조 및 유통업 ▷동물용의약품 제조, 수입 및 판매 ▷배합사료, 각종사료 및 원료 수출입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도 처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