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 4개 기관은 8일 오후 서울에서 보건분야 공적개발원조(ODAㆍ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협업 활성화를 위한 4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서는 최재영 개발협력 과장이,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민원 국제협력담당관이, KOICA에서는 김진오 경제사회개발부장이, KOFIH에서는 서원석 사무총장이 각각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주관부처 및 집행기관으로서 새정부 출범과 함께 ODA 분야에서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처음으로 4자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정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 보건분야 ODA 통합전략 마련 등 정책적 사안과 함께 ODA 기관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모델 구축방안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또 외교부(KOICA), 보건복지부(KOFIH) 양 측은 베트남, 라오스, 에티오피아, 가나 등 4개국에서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10개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출입은행(EDCF)에서 차관지원을 통해 건립 중인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의 운영 및 인적역량강화를 공동으로 지원하는데 합의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기재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보건분야 ODA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4년 중 KOICA와 KOFIH 양 기관의 전문인력 상호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현지 공동 근무 추진 등 ODA 현장에서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4자 협의회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