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관내 공공시설 중 활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될 공공시설은 동작구 각 동 자치회관, 사당솔밭도서관 등 총 40곳이다. 이들 유휴공간은 취미, 동호회, 생활체육, 어린이집, 마을행사 등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용료는 동 자치회관의 경우 1시간 기준 1만~2만원, 동작구민회관 3시간 6만원, 흑석체육관 2시간 13만원으로 기타 추가 요금 등도 별도 부과된다.

노량진1ㆍ2동 주민센터와 상도2ㆍ3ㆍ4동, 사당5동 주민센터, 사육신 역사관 등 12개 공공시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15개 전 자치회관을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평일은 야간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 및 종교행사, 영리목적, 기타 공공질서에 반하는 경우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서울 시민과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 직장, 학교 등에 다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동작구는 오는 5월과 8월 유휴공간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편의성 개선사항 등을 묻는 설문조사도 실시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지역 유휴공간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등 각종 모임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