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이생활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정 질환에 유익한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고 해로운 음식은 피함으로써 면역력을 강화시켜 우리 몸 스스로가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겠다는 것이다. 이런 식이생활요법은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봤을 정도로 흔한 자가치료방식이다. 물론 식이조절만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전문기관의 직접적인 치료와 함께 진행하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정보만을 기준 삼아 식이조절을 한다면 건선은 물론 건강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26년간 한방을 통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해온 하늘마음한의원 부산 서면점 김태욱 원장에 따르면, 식이조절은 건선을 일으키는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기본인데, 사람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르고 그에 따라 해로운 음식도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특정 음식물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롭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산건선 치료 한의원 하늘마음 김태욱 원장은 “건선이라는 동일한 피부질환을 앓더라도 체질에 따라 해로운 음식과 이로운 음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또한 대부분의 식사를 외부에서 하는 현 시스템에서 건선에 유익한 식이조절을 제대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사과나 바나나, 양배추 등 특정 음식만을 섭취하는 편식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성질환인 건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수광선치료 등 환부를 살균소독하고 재생시켜주는 증상치료뿐만 아니라 반드시 유익한 성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이에 김태욱 원장은 “인터넷 정보를 바탕으로 식이조절을 하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체질이고 본인의 건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지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늘마음에서는 1대1 개별상담을 통해 각 개인에게 알맞은 식이요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식이요법은 화체질, 수체질, 금체질 등 사상체질의학의 체계와 권고에 따라 체질별로 추천 식재류를 선정 후 건선의 상태 및 환자의 특성에 맞게 분류해 가이드를 제공한다. 치료방법 역시 맞춤처방으로 진행되는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건선특화 건선해독산이 대표적이다. 부산건선한의원 하늘마음 김태욱 원장은 “건선을 일으키는 독소를 제거하고 유익균의 비율을 늘림으로써 교란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주기 위해서는 청열해독을 비롯해 면역세포의 활동을 증진시켜주는 침치료, 노폐물의 배출과 영양분의 흡수에 유익한 심부온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바쁜 직장생활로 고른 영양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생식요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선에 유익한 채소와 과일, 곡물 등을 동결건조한 것으로 한국인에게 필요한 유산균이 포함돼 있어 식이조절에 유익하다. 하늘마음한의원은 현재 건선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의 발병 원인과 치료방법을 담은 난치성 피부질환 총서 8권을 발간한 상태다. 총서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는 한의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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