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정부가 내수 부양의 일환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를 6월까지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자동차주도 정책수혜를 입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일 개소세 30%인하정책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개소세를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했으나, 종료이후 1월 내수판매가 급감(전월대비 39.9%)하면서 자동차 수요 절벽에 대한 우려 확대로 추가부양을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정부가 개소세 인하를 발표한 3일 이후 이틀간 현대차ㆍ기아차 등 완성차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12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현대차는 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1000원(0.78%)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출하 부진에 따른 단기이익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내수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내수 매출액 비중은 21.0%, 기아차는 23.5%”라며 “내수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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