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사이트 유웨이닷컴, 2016 대입 수험생 573명 온라인 설문조사 상위권 수험생 50%, 수험생활 중 자율학습이 가장 도움 돼 수시 정시 결정시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담임선생님 상담과 입시업체 온라인 프로그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율학습을 꼽았다. 최근 종합반 중심의 학원보다는 독학관리형 학원이 뜨는 것과 무관치 않다.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지난해 대입을 치른 수험생 5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응답자의 39.9%는 가장 도움이 된 학습 방법으로 ‘자율학습’을 꼽았다. 이어 ▷온라인 강의 20.7% ▷ EBS 교재와 강의 15.4% ▷과외 9.6% ▷학교수업 8.0% ▷학원 6.4%, 순으로 답했다. 상위권 수험생(수능1~2등급)으로 갈수록 자율학습의 비중은 더욱 높아져 자율학습 50%, 온라인 강의 21.0%, 학원 12.9%, 학교수업 9.7%, EBS 교재와 강의 4.8%, 과외 1.6% 순이었다.

수능 준비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과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7.3%가 ‘수학’ 과목을 꼽았다. 이어 ▷영어 29.0% ▷국어 20.6% ▷탐구 13.1%를 차지했다.

이를 등급별로 살펴보면, 상위권 수험생(1~2등급)의 경우, 수학 34.9%, 국어 31.7%, 탐구 17.5%, 영어 15.9% 순이었다. 반면 중위권 수험생(3~5등급)은 영어 40%, 수학 34.8%, 국어 13.9%, 탐구 11.3% 순이었다. 상위권 수험생과 중위권 수험생의 과목 비율이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이미 영어는 실력을 쌓은 상태이고, 상위권 변별력을 좌우하는 것이 수학이라고 판단해 힘들어도 집중한 것으로 보이며, 중위권 수험생은 최근 영어가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좀 더 노력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시, 정시 지원을 결정할 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담임 선생님 상담이 42.5%로 가장 높았다. 입시업체 온라인 프로그램은 31.5%, 인터넷(블로그/까페) 정보 9.4%, 전문 컨설팅업체 상담 7.2%, 대학별 상담 5.0%, 종이배치표 4.4%를 차지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연구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수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학습방법은 자율학습인 만큼 예비 수험생들은 학원이나 과외에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충실한 자율학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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