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 주요 도시 간 관광 상품 할인 프로그램인 ‘원 아시아 패스(One Asia Pass)’ 가입을 추진한다. 원 아시아 패스에 가입하면 아시아 가맹 도시에서 관광 시설 및 상품을 할인받고 서울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서울시는 원 아시아 패스에 참여하기 위해 4월 한달 동안 서울 소재 관광업소를 상대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참여대상은 호텔, 굿스테이(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 숙박시설), 도시 민박, 공연장, 식당, 한강유람선, 한강수상택시, 관광헬기, 시티투어 사업체 등이다.
서울시는 참여 의사를 밝힌 곳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중 할인율을 결정해 약정을 체결한다. 할인율은 5%에서 50%까지 업체들이 자유롭게 결정한다.
원 아시아 패스는 아시아 수도 협의체인 ‘아시아 대도시 네트워크 21’(ANMC21ㆍAsian Network of Major Cities 21)에서 추진하는 상호 교류 및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일본 도쿄, 인도 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타이베이 등 4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중 공식 참여할 계획이다.
가입 도시의 시민은 홈페이지(http://www.welcomeasia.jp/oap/index.html)에서 회원가입하고 일정과 목적지를 기입하면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 아시아 패스는 한국의 관광 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된다”며 “관광 관련 사업자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