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호텔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키즈(Kids)’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것.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룸부터 어린이용 도서 무료 대여, 아빠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어린이 교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자녀와 함께 특별한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알차게 구성된 다음의 호텔 패키지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 헬로키티 룸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롯데호텔제주는 기존의 헬로키티 룸을 11개에서 20개룸으로 늘려 지난 2013년 확장 오픈, 오는 5월 31일까지 부모와 아이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헬로키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은 모든 비품이 헬로키티로 꾸며지고, 헬로키티 가방과 어린이 도서 3권이 포함된 키티 키즈북세트도 제공된다. 또한 헬로키티 객실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인스탁스 즉석 카메라, 전자 동화책 웅진 스토리 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레저 전문 엔터테이너 ACE와 함께하는 키즈 프로그램 1인 1회 무료이용도 기본 특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2014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헬로키티 인형 1개를 제공하는 ‘프리티 키즈 패키지’ 또는 스와로브스키 스톤 헬로키티 팔찌 1개가 포함된 ‘러블리 프린세스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호텔룸에서 즐기는 ‘어린이용 도서관’ 리츠칼튼 서울은 올해 ‘리츠 키즈 패키지’를 새롭게 런칭했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 객실에서 특색있는 경험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됐다. 스위트 객실에서 1박을 하며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가 런칭한 ‘리츠 키즈 프로그램’ 북을 경험할 수 있다. 연령대에 맞는 아동도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선착순 20인에게만 증정하는 ‘데이비드 휘세네거’의 어린이 블랭킷 또는 케이프를 얻는 기회도 주어진다.

객실 내에 비치된 아동 도서는 ‘창비’에서 출간하는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책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예약을 할 때 아이의 나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연령대에 맞는 도서를 미리 준비해준다.

5세 이하의 유아를 동반한 고객의 경우 사전예약 시 미리 주문을 하면 아기 욕조와 침대를 객실에 세팅해 주고, 베이비 파우더, 목욕 용품, 기저귀, 물티슈와 함께 요청 시 구급상자를 제공하는 폴로(P.O.L.O/ Protect Our Little Ones) 프로그램을 추가로 무료이용할 수 있다.

■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연휴 시즌 기간동안에만 선보이는 ‘오 마이 칠드런 패키지’ 출시를 실시했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다. ‘오 마이 칠드런 패키지’는 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놀이 교육을 하는 동안 엄마는 요가, 와인 교실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아침, 저녁 식사에 따라 원하는 구성을 선택하도록 ‘펀’과 ‘풀’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한다.

‘펀’ 옵션에는 객실 1박, 레스토랑 8에서의 조식 성인 2인, 파오파오친구들 창의력 놀이 1 세트가 제공된다. 아빠와 함께 신나는 놀이를 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파오파오친구들 키즈 클래스’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그 동안 엄마는 별도로 준비된 ‘엄마를 위한 클래스’에서 요가, 와인 등을 배우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오파오친구들’은 창조적 생각을 기르기 위한 놀이 교구로 꿀벌들의 집, 나뭇잎 곤충 등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