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멤버 쯔위의 ‘국기논란’ 사태가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려 확산된 가운데 쯔위 모친이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가 대만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쯔위 모친은 최근 언론과의 접촉에서 “이 사건이 빨리 진정돼 어린 (딸) 아이가 빨리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쯔위 모친은 “모두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쯔위 모친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즉시 한국으로 들어와 딸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대만의) 누리꾼들은 쯔위 모친의 이런 태도에 ‘신중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좋은 모친‘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누리꾼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서는 등 ’쯔위 사태‘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일명 ’쯔위 사태‘는 지난 16일 치러진 대만 대선·총선에서 최대 쟁점 인물로 떠올랐다.
앞서 쯔위는 한국 방송에서 자국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비판에 휩싸이자 유튜브를 통해 사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쯔위의 동영상을 본 대만인들이 크게 분노하면서 ’쯔위 사태‘는 최대 정치 이슈까지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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