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 경찰이 국제연합(UN) 사무국의 요청으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정부의 독자적인 차안력을 양성하기위한 치안 자문단 성격의 ‘유엔 라이베리아 임무단’에 파견될 10명 규모의 자문관을 선발한다.

경찰청은 “지난 8일 유엔 사무국 (DPKO 경찰부)에서 UN 라이베리아 임무단의 현장 미션에 근무할 한국 경찰관을 추천해 줄것을 요청해 현직 경찰 중 10명을 뽑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7명 규모의 이번 임무단은 오는 6월까지 라이베리아 정부에 치안 권한을 이양하고 현지경찰의 독자적 치안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파견기간은 1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경찰은 수사 조사 자문관, 인사관리 행정 자문관, 경찰서비스 자문관, 기획 모니터링 자문관, 정책 거버넌스 자문관을 각 2명씩 총 10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에 계급 제한은 없다. 이달 14~25일 중 지원서류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적격성 조사,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29일께 최종 선발을 마친다. 최종 선발 명단은 내달 5일까지 UN 사무국에 통보되고 이중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라이베리아는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지속된 내전으로 15만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75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UN은 냉전이종식된 직후인 2003년 9월부터 평화유지활동(PKO) 미션단을 창설해 치안 유지 등 라이베리아의 정상화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한국경찰 3명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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