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을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와 학생들로 구성된 교향악단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칭) 창단과 예술교육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교육청과 생활예술음악인협회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과 운영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생활예술음악인협회 주관 각종 행사 참여 ▷생활예술음악인협회의 서울교육멘토 교육기부단 참여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상임지휘자 1명을 초빙하기로 하고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 10년 이상의 음악인을 선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각급 학교장들이 추천한 250여 명의 학생을 상대로 단원 오디션을 진행하고, 다음 달 중으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초·중·고 235개의 학교 오케스트라와 지역별 오케스트라 간 결연을 맺고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 거점 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예술음악인협회는 취미로 악기를 다루는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로 이뤄진 시민 오케스트라 연합회다. 지난해에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와 음악교육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오케스트라와 생활 오케스트라를 지역단위로 결합해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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