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올 1분기 수출품목별 전망은 컴퓨터ㆍ무선통신ㆍ반도체ㆍ석유화학의 호조세가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코트라(KOTRA)가 해외 바이어 및 주재상사 직원 22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1.4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치인 50.0에 그치며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선행지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터(61.8), 식품류(57.8), 섬유류(54.9)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선통신(53.7), LCD(53.2), 반도체(51.9), 석유화학(50.4), 자동차부품(50.0) 등도 1분기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품목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분기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경기개선이 눈에 띄는 유럽과 북미지역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수출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또 컴퓨터(+7.8), LCD(+3.2), 무선통신(+1.8) 등 IT품목과 석유화학(+4.6), 자동차부품(+0.4) 등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가전(48.7), 일반기계(45.6), 석유제품(44.3), 자동차(41.7), 철강(35.1) 등 주력품목의 수출은 어두운 전망이다.
5.6포인트가 하락한 철강은 원자재 가격하락과 중국 저가상품 공세로 지난 분기에 이어 수출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4.8), 석유제품(-3.1)의 수출전망 하락 폭도 두드러진 가운데 , 가전(-2.3p) 역시 전분기에 비해 기준치를 밑돌아 수출이 감소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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