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삼성물산이 선진 인프라 시장의 성공적 진출로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물산은 건설과 상사 부문 모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FCC(스페인), Kier(영국)과 컨소시엄으로 영국 리버풀 머지(Mersey) 게이트웨이 교량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 규모이며, 삼성물산의 지분은 27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선진 인프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며 “작년 호주 로이힐, 사우디 메트로 공사에 이어 영국 교량 공사 수주를 통해, 중장기 성장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건설 부문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꾸준히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