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11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리암 니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면서 “약 2주간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촬영 외에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리암 니슨은 입국 뒤 곧장 숙소로 이동해 시차 적응을 위해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맥아더 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 성공을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에 투입된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그(맥아더 장군)는 뛰어난 전술을 가졌으며 자신감이 충만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뛰어난 제작진 그리고 멋진 한국 영화 스태프들과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친 바 있다.
리암 니슨과 함께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이자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에는 이정재가 캐스팅됐다.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은 이범수, 그리고 그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 역은 김병옥이 맡았다. 정준호와 김인권은 각각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 역과 장학수 부대의 실력자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에 낙점됐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북한군 작전참모의 호위를 맡는 북한군 백산 역을 소화하며 ‘홍일점’이자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 채선 역에는 진세연이 캐스팅됐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인천상륙작전’은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