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이 오는 11일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민주의 추가 탈당 러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이 10일 창당준비위를 발족한 가운데 금주에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탈당 결행과 맞물리면 추가 탈당 러쉬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의원은 오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관계자들은 김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주승용(전남 여수 을) 의원의 탈당이 13일로 예고돼 있고,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도 이날 동반탈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지원(전남 목포) 전 원내대표는 이르면 금주 후반, 그리고 김영록(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 이윤석(전남 무안ㆍ신안) ,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 등도 박 전 원내대표와 뜻을 같이 갈 것으로 정가는 보고 있다. 이개호(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의원도 한 언론을 통해 이번 주 내로 탈당을 결행하겠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수도권 인사들의 탈당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수도권에서는최원식, 노웅래 의원 등이 탈당 문제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 10여명은 이르면 12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고, 정대철 상임고문 등 전직 의원 10여명도 동교동계 인사들의 탈당 이틀 정도 후 후속탈당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