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엑소가 무대를 넘어 스크린 점령에 나섰다. 가수가 아닌 엑소의 모습은 어떨까. 2016년 엑소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스크린 사냥에 나서는 도경수(디오)는 영화 ‘순정’으로 첫 주연을 맡아 오는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도경수는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 한 소녀만을 향한 ‘순정’을 보여줄 범실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뻔뻔한 사기꾼 형(조정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도경수)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형’(가제)도 최근 촬영을 끝내 2016년 스크린에서 한 번 더 도경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15분 만에 매진기록을 세웠던 영화 ‘글로리데이’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호가 배우로서 첫 발을 디딘 영화 ‘글로리데이’는 빛나는 스무살 네 청춘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든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 수호는 이야기의 구심점이자 친구들의 딜레마가 되는 상우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인다.시우민은 구전설화 속 최고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을 모티브로 한 영화 ‘김선달’ 촬영을 끝냈다. 영화 속에서 시우민은 사기단의 막내이자 인홍이 아끼는 동생 견이 역을 맡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개봉은 확실하다. 찬열은 중국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시골뜨기에서 최고의 스타자리에 오른 후준(찬열)과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 그의 악마적 기질을 알아보고 공식 안티팬이 된 리리(위안산산)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한 엑소의 스크린 진출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2016년 한 해 그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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