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건희<사진>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9일 병중에 75세 생일을 맞는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밤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회장은 이튿날 5월11일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후 VIP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때 위중설 등 루머가 돌았으나 지난해 6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이 회장 생일에는 별도의 행사없이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병문안을 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회장의 생일과 관련한 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이 회장의 생일을 앞두고 사내매체인 ‘미디어삼성’의 초기화면에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의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회장님,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올해는 저희들과 함께 달려주시길 기원합니다”, “회장님, 다가오는 봄에는 모든 것을 떨쳐버리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회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등의 메시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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