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적어도 1개 국가가 올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광범위한 국가들, 주로 신흥국들, 브라질, 러시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서 경기후퇴 리스크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원자재 가격 붕괴로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받았다. 여러 국가가 매우 많은 부채를 갖고 있다”며 “따라서 적어도 G20 국가 중 1곳이 심각한 재정 위기, 금융위기에 직면해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부닥치고 IMF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부분 국가는 이런 위기를 피하고 (IMF) 도움 없이 극복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 곳이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울프는 2014년 12월에 내다본 2015년 전망에선 유럽중앙은행(ECB)이 심각한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양적 완화(QE)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CB는 지난해 3월부터 대규모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양적 완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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