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인문교류 확대와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4일 외교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 관련 지자체 등 총 2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ㆍ중 인문교류 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4년 11월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2차 공동위에 이어 한국의 인문교류 테마도시인 제주에서 열렸다.
임 차관은 한ㆍ중 인문교류 공동위가 2013년 출범한 이래 양국간 인문교류의 제도적 기반 조성, 양적 증가 및 분야 확대, 주체의 다변화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간 인문교류가 더욱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외연을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류 부부장은 한ㆍ중 인문유대 강화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의 3대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한ㆍ중 인문교류 공동위를 양국간 인문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공동위의 체계적 운영, 통합적 대국민 홍보 추진,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국간 인문교류의 체계적ㆍ효과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공동위의 기획ㆍ총괄 기능 강화, SNS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인문교류 홍보 강화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중국은 공동위 백서의 지속 발간,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의 참여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양측은 오는 2016년 충청남도와 중국 귀주성을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했다. 2017년엔 인천시와 중국 천진시가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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