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엘뮤직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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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언노운드레스. 생소한 이름이다. 그만큼 아직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지 않은 클래시컬 인디 뮤지션. 다만, 배우 권율의 팬들에게는 ‘유성’이라는 곡을 부른 가수로 알려져 있을 것이고, 영화 ‘도리화가’를 본 관객들이라면 엔딩 장면 삽입곡을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아직 대중에게 낯선 그녀의 이름이 김태성 음악감독을 통해 들려오기 시작했다. 영화 음악의 ‘블루칩’ 김태성 음악감독이 클래식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가지고 가을의 들꽃처럼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소박하게 자신을 노래하는 언노운드레스를 극찬했다.◎ 언노운드레스(Unknown Dress),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언노운드레스는 지난 2008년 정규 1집 ‘SONNET’으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이 뜸하다가 최근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으며, 총 세 장의 연작 앨범인 ‘그녀의 정원’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달 24일 공개된 첫 번째 앨범 ‘그녀의 정원 part 01’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팝 사운드의 타이틀 곡 ‘유성’을 비롯해 수록곡 ‘Still’, ‘그리워만 하리라’ 등 언노운드레스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따뜻한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언노운드레스는 영화 ‘도리화가’의 OST에 참여,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엔딩곡 ‘도리화가’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언노운드레스의 우아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가 관객들의 감정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어냈으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극의 여운을 오래도록 머물게 했다.

◎ 김태성 음악감독이 선택한 가수언노운드레스 신보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이는 바로 김태성 음악감독이다. 김태성은 영화 ‘명량’, ‘검은사제들’, ‘도리화가’ 등 충무로 흥행작을 도맡아 작업해 온 영화음악 감독으로, 어떠한 스토리와 장면이든 그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자유자재로 입히는 내공을 가지고 있다. 김태성 감독은 “언노운드레스의 음악을 한 가지의 장르로만 규정짓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것이 내가 처음 언노운드레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그녀에게는 그 동안 접해왔던 클래식 보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김태성 감독은 언노운드레스에 대해 “마치 연극무대에서 절규나 오열 없이 담담한 표정 하나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의 연기처럼 감정을 과도하게 끌어내지 않고도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으며, 클래식으로 비유하자면 차이코프스키의 정열적이고 웅장한 선율보다는 에릭사티의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같다”라고 평가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김태성 감독에 따르면 '그리워만 하리라'는 현재 LA에서 활동중인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편곡자 박인영 음악감독의 스트링편곡으로 더욱 풍성하게 완성되었다. 또한 ‘유성’은 센티멘탈시너리가 편곡과 듀엣에 참여해 곡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전하며 언노운드레스의 음악을 아직 듣지 않은 이들에게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클래시컬의 우아함과 포장하지 않은 절제된 감성이 동시에 담겨있다", 이것이 김태성 감독이 평가한 언노운드레스의 매력이다.이처럼 김태성 감독의 극찬을 받은 클래시컬 인디 뮤지션 언노운드레스는 새 앨범 ‘그녀의 정원 part 01’으로 오랜만에 대중의 곁을 찾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 서정적인 음악 색깔로 듣는 이들의 귀와 마음을 울리는 그녀가 앞으로 들려줄 음악은 또 어떠한 색깔을 입고 있을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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