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제유가가 미국 금리 인상과 원유 재고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장 초반 항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9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일에 비해 4.75%(210원) 상승한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대한항공(3.11%), 제주항공(2.55%) 등도 주가가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일에 비해 1.83달러(4.9%) 하락한 배럴당 35.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35.52달러는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인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제 유가 하락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로금리 시대’를 끝내는 등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치보다 훨씬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