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ING생명이 영업조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말 회사를 떠난 콜린휴즈 영업총괄 부사장 후임에 차태진 메트라이프생명 전무를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휴즈 부사장은 ING그룹의 일원으로 ING생명의 매각작업이 완료되자 사표를 내고 네덜란드 본국으로 떠났다.
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ING생명 영업총괄 부사장에 차태진 메트라이프생명 전무가 내정됐다. 차 부사장 내정자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제 멘사회원으로 엑센츄어(Accenture)와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 Korea) 전략 컨설턴트로 활약하다가 지난 1996년 푸르덴셜생명보험으로 전직,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푸르덴셜생명 입사 첫 해인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챔피언도 차지했으며, 1999년에는 한국 MDRT(백만불 원탁회의)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메트라이프 전속대리점인 CNP(Cha & Partners) GA 대표를 겸직하다 2009년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경영자(CMO,상무)로 전격 발탁, 설계사 출신이 임원대열에 오른 후 2012년 전략영업채널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보직변경을 통해 법인대리점(GA)담당 임원으로 이동하는 등 영업에서만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MBK파트너스가 정문국 사장을 선임할 때 주문한 조건 중 하나가 영업조직 확대인 것으로 안다”며 “영업력과 네트워크가 어느정도 구축돼 있는 차 전무를 영업총괄로 영입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