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원한 베트남 뚜이호아시 어린이집이 정식 개원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뚜이호아시 어린이집이 3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푸옌성의 성도인 뚜이호아시는 성동구의 자매결연 도시로, 지하자원과 해양수로 등 중요 투자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동구와 관내 상공인 친목모임인 S&T(성동과 뚜이호아)는 뚜이호아시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하고 바자 등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명칭은 성동구와 뚜이호아시의 우정을 기리는 의미로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으로 지었다. 어린이집은 약 66㎡ 넓이의 단층 구조로 교실 2개로 구성됐다. 최대 6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는 다오 바오 민 뚜이호아시 인민위원장의 초청으로 대표단 15명을 꾸려 준공식에 참석했다. 성동구 대표단은 어린이집 건립을 기념해 현지 어린이에게 학용품과 의류, 신발 등 500여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집 신축 사업은 베트남에 성동구를 알려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경제적ㆍ문화적 상호이익 증진 및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양 도시 간 상호 신뢰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