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응답하라 1988' 고경표가 동생 취급하는 류혜영에게 투덜거리다 자신을 위해 치마을 입은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12일 방송한 케이블 TV tvN 금토드라마'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는 보라(류혜영)와의 비밀연애를 즐기기 위해 밤 늦게 골목길 건너편에 위치한 포장마차를 찾았다. 선우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 학교 도서관을 찾는 보라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성보라는 고3 김선우보다 더 일찍 도서관으로 향했고, 주말에도 바빴다. 이에 김선우는 "비밀을 만들지 말라"며 서운해했다. 성보라는 잦은 데모로 블랙리스트로 찍혀 임용은 힘들 것 같다며 회계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선우는 성보라를 응원하며 남자친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과정에서 반말을 섞어 했고, 성보라는 김선우의 말투를 지적하며 애취급 했다.이런 선우의 관심에 보라는 "너는 나에 대해 다 알고 싶냐"며 "요즘 아는 선배가 소개해준 회계 회사에서 일하려고 공부 중이다. 요즘 누나가 많이 바쁘다. 너를 주말밖에 못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는 일방적인 통보에 서운함을 느꼈고, 점점 말이 짧아지는 것을 지적하는 보라에게도 서운함을 느꼈다. 결국 선우는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에요? 나만 짝사랑 하는 것 같다. 매일 동생취급이다"고 투덜거렸다. 보라는 선우를 다독이며 "얼른 집에 가자"고 포장마차 밖을 빠져나갔다. 선우는 멀어져 가는 보라를 바라봤고, 자신을 위해 치마를 입은 보라를 보곤 헤벌쭉 웃어보였다. 앞서 성보라에게 "누나는 늘 바지만 입냐"고 지적했었던 김선우는 성보라가 자신을 위해 치마를 입었다고 확신, 함박웃음을 지었다'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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