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피델리티는 미국 금리인상이 이전보다 느린 속도, 낮은 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델리티가 11일 발표한 미국 금리 상승과 관련된 보고서에서 도미닉 로시 글로벌주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 같은 내용의 전망을 내놨다.

로시는 “조만간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은 역사적 저점에서의 첫 번째 금리 인상으로, 이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 흐름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우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정책 실패에 대한 리스크는 금리 상승에 있어 점진주의자의 접근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준다”며 “이는 급격한 상승보다는 느릿느릿 완만히 상승하는 가운데 과거보다 매우 낮은 최종 금리 수준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전형적인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며 “과거 4번의 금리 상승 사이클 사례를 보면 금리 상승 1년 후 미국 주식은 상승했다”며 강세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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