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현대차 주가가 신형 쏘나타 출시에도 하락 마감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대비 1.27% 하락한 23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24일 쏘나타 신차를 국내에 출시했다. 신차효과가 부각되면서 현대차 주가는 21일부터 2거래일동안 23만5500원까지 상승했다.
25일 주가는 하락했지만 향후 주가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증권사들은 현대차가 상반기 신차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에 이달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된 데 이어 6월에 LF쏘나타가 출시되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6%에서 올해 4.7%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중형세단 시장에서는 2012년 9월 ‘포드 퓨전’ 이후 풀 체인지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LF 쏘나타는 경쟁차종의 신차효과가 모두 사라진 상황에서 투입될 예정”이라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인 6만3000대는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1%, 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쏘나타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중 약 10~13%를 차지하는 대표차종”이라며 “LF쏘나타의 출시가격은 현대차 내수 평균판매가격(ASP)보다 약 14% 높기 때문에 최근 점유율이 하락한 내수 시장에서 먼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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