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이면 굳는 신기술 도입 통행불편 최소화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전수조사 및 주민 신고를 토대로 불량맨홀 107개소에 대한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합동조사반과 함께 관내 1만8000여개의 맨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에는 동부수도사업소, 한전 및 예스코 등 맨홀 관리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는 도로굴착복구기금 8500여만원을 들여 불량 정도가 심한 107개소에 대한 정비를 최근 끝냈다.

이번 정비에는 응답소 현장민원 및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한 주민들의 신고분도 포함됐다.

특히 구는 정비 후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마르는 데 최대 일주일이 걸리던 기존 공법 대신 1~2시간이면 굳는 신기술 공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사 시작 후 3시간 정도면 도로 개방이 가능해져 차량 통행 및 주민 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영기 도로과장은 “맨홀은 도로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설이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철저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새해에도 지속적인 맨홀 관리를 통해 도로 위 안전사고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