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유근 표절 “천재소년 호칭 부담스러웠다” 중압감 고백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철회됐다. 송유근은 최근 ‘천재’라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송유근은 어린시절부터 ‘천재소년‘으로 유명세를 탔다.
송유근은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영재아카데미 합동탐구모임’에서 초·중·고교생들과 만나 “주위에서 천재소년으로 불러주는 것이 고맙고 동시에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날 천재소년으로 불러주는 것은 자신이 못했던 몫까지 더 열심히 해 성과를 내라는 뜻 같아 더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유근은 물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적부터 우주의 기원과 운명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우주를 연구하는 분야를 찾다가 블랙홀, 우주론, 초끈 이론이라는 분야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생들에게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여기에 매진하고,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천재의 부담감이었을까. 송유근의 논문이 지도교수 박석재 박사의 논문 표절로 판명나 25일 천체물리학저널은 송유근의 논문을 철회했다.
1997년생인 송유근 군은 중고교 과정 검정고시를 1년 만에 마친 뒤 8세에 인하대 자연과학계열에 최연소로 입학해 ‘천재소년’의 등장을 알렸다.
현재 19세로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박석재 박사의 지도 아래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