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연극 '대박포차'의 작가로 나선 가운데 "같은 서민으로서 소시민의 애환, 심정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2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삼거리 포차에서 진행된 '대박포차' 제작발표회에서 "김원효, 이광섭이 예전부터 연극에 대한 꿈을 품고 추진해오던 중에 저 역시 참가하고 싶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서 시놉시스를 검사받았고, 통과하면서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대박포차'의 작가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심진화는 "우리들 역시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사는 서민으로서 소시민의 애환, 심정을 담아내기 위해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대본 작업을 했다. 모두 다 같이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대박포차'는 난타, 이벤트, 토크 배틀, 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쇼 버라이어티 연극으로 코미디언 김원효, 이광섭, 송준근, 홍순목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창작극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각각 배우와 작가로 호흡을 맞춘다. 전과를 지닌 두 남자가 포장마차를 열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4인극인 '대박포차'에서 김원효, 이광섭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며, 심진화는 작품의 희곡자로 변신한다. 또 송준근과 홍순목도 이번 공연에서 김원효, 이광섭과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