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뽀로로 성우 이선, ‘복면가왕’ 아로미 깜짝 변신 “내 목소리로 노래해 행복”
‘복면가왕’ 왕눈이 친구 아로미의 정체가 뽀로로 성우 이선으로 알려졌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8대 가왕을 선정하기 위한 1라운드 첫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아로미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는 함께 무대에 올라 故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아로미가 패하는 바람에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성우 이선으로 알려졌다.
이선은 ‘뽀로로’의 성우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뽀로로 이외에도 ‘포켓몬스터’의 로사, ‘아기공룡 둘리’의 또치 등 다양한 목소리를 맡았다.
이선은 “너무 즐겁다.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를 많이 한다”며 “캐릭터 목소리로 노래해야 했는데 오늘은 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내려가서는 “시원하다. 지금부터 20년 전, 학창시절 어디서든 노래하는 아이였다”며 “성우가 되고 3~4년이 지났을 때쯤 어느날 목소리가 호흡조차 나오지 않는, 소리를 잃는 줄 아는 상황이 왔다”며 성대 결절을 겪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선은 “노래 하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성우를 하는 것만으로도 목이 혹사당해 둘 다 할 수는 없었다”며 “오늘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러운 날이다. 어느 때보다 큰 용기를 낸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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