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가 '2014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프로야구 2K14'는 유명 콘솔 야구 게임 'MLB 2K'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실사 야구게임으로, 지난해 4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델링과 이들의 특임 폼을 게임에 적용해 실제 야구 경기를 펼치는 듯한 다양한 경기모드로 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프로야구2K14'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은 물론, 쉽고 편리한 콘텐츠로 게임을 전면 개편해 기대를 모은다. 이른바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BI(Brand Identity)도 새롭게 바꿔 '프로야구2K14'라는 명칭으로 야구 게임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게임의 변화를 요약하면 '프로야구2K14'의 강점인 리얼리티가 극대화됐다. 게임 내 선수, 구장 등은 새로 디자인됐으며 게임 시작과 팀 정보 등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 '마이플레이어 모드' 등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다면 '프로야구2K14'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어떤 미션을 준비하고 있을까.

[미션1] '거포' 이대호, 발빠른 유격수로 탈바꿈 시켜보자! '프로야구2K14'에서는 유저가 나만의 선수를 생성해 성장시킬 수 있는 '마이플레이어' 모드가 추가된다. '마이플레이어'는 특정 선수를 선택해 해당 선수의 실제 포지션과 무관하게 유저가 원하는 포지션으로 성장,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작 '2K 시리즈'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예를 들면, '프로야구2K14'에서는 포수 강민호 선수를 선발 투수로 육성하거나 거포 이대호 선수를 발빠른 유격수로 성장시킬 수 있다.

유저는 각 포지션별로 주어지는 미션 달성 후 얻은 '스킬 포인트'로 타격, 수비, 주루, 구종 등 세부 능력치를 장착한 '마이플레이어'를 다른 선수들과 조합해 리그를 진행함으로써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야구2K14'는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으로는 최초로 유저가 선택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카메라 시점이 반영돼 마치 실제 야구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미션2] 실제 야구와 '똑같은지' 확인 필수! '프로야구2K14'에서는 사실적인 선수 모델링이 대폭 추가됐다. 개발진은 40여명의 실제 선수들을 8방향으로 촬영해 이를 그래픽으로 녹여냈으며, 그 결과 현역 선수들이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흡사한 모델링이 탄생했다.

또 170여 종이 넘는 타격폼과 투구폼을 적용해 특이폼을 지닌 선수들의 모습도 게임 내 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 모델링과 특이폼은 서비스 중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게임 내 구장 모습은 생생함을 더한다. 예를 들어 낮 경기 중 시간이 흘러 노을이 지는 구장의 모습부터 응원석과 경기장 사이에 있는 그물망과 바람에 따라 흘러가는 구름, 명암이 반영된 구장의 잔디와 흙까지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이 밖에도 KIA 타이거즈의 새 야구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와 새 옷을 갈아 입은 '한밭구장', 전광판을 교체한 '사직구장' 등 올 시즌 새롭게 변화된 각 구장의 모습도 4월 초에 게임 내 생생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관중석의 풍경까지 자세하게 묘사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부산 갈매기'의 비닐봉지에는 '최강 롯데'라는 문구까지 새겨져 있을 정도로 극강의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미션3] 야구게임이 어렵다고? '저스트 원 텐미닛' 가수 이효리가 10분 동안 모든 남자를 매료시키겠다고 다짐했듯 '프로야구2K14'도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편의성으로 중무장했다. 이를 위해 기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게임 내 주요 메뉴를 하단에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게임 시작과 선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기당 플레이타임이 다소 길다는 유저의 의견을 수렴해 '마이플레이어 모드' 기준으로 한 경기를 10~15분 내외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키보드로만 가능했던 조작방식에 마우스 콘트롤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공을 던지고 방망이를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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