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넘버원”기술·품질 호평…‘정상회의 정례화’ 희망 간접적 표시도

[프라하(체코)=최상현 기자] “한국산 자동차 사용…‘한강의 기적’ 전수 받고 싶다”

체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4개국 정상들은 우리나라를 모델로 한 경제 발전을 칭송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를 앞다퉈 요청했다. 우리나라와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의 정례화 가능성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로베르토 피쏘 슬로바키아 총리는 3일(현지시간) 오후 체코 프라하성 체르닌궁에서 열린 한ㆍ비세그라드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투자가 V4 국가들의 GDP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의 기업환경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면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쏘 총리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V4 국가들에 진출해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며 “현재 원자력 부문에 대해서 양측이 공동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쏘 총리는 또 ”한국의 한강의 기적 경험을 또한 전수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한ㆍ폴란드 정상회담에서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는 “국내적으로 신기술 개발, 재산업화, 신시장 개척 등 경제발전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한국산 자동차를 쓰는 등 폴란드인들은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ㆍ헝가리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IT, 자동차부품, 바이오제약과 같은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공동의 프로젝트 추진 등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오르반 총리는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또 V4 정상들은 정상회의 정례화에 대한 희망도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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