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하고 2차전지 재료 사업에 보다 많은 역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정밀화학은 전날보다 6.46% 상승한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이 회사가 밝힌 폴리실리콘 합작사인 SMP 보유 지분 매각 소식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정밀화학은 전날 미국 선에디슨(SunEdison)사와 함께 설립한 폴리실리콘 합작사인 SMP의 보유 지분 35%를 파트너인 미국 선에디슨에 14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매각금액 중 1070억원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을 추진 중인 SSL사 지분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MP 지분 35%를 매각하면서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LiB 양극활 물질을 제조하는 자회사 STM을 중심으로 음극활 물질, 전해질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오는 하반기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