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론다 로우지가 충격적인 KO 패배를 당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를 이길 수 있다고 장담했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로우지는 “메이웨더는 역사상 최고의 복서 중 한 명이다. 복싱 경기라면 그는 분명히 나를 이길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경기가 아닌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규칙이 없는 싸움이라면 지구상에 그 어떤 사람과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며 “복싱은 엄격한 규칙으로 이뤄진 달콤한 과학이다. 복싱을 존중한다. 하지만 규칙이 없는 싸움이라면 내가 이길 수 있다. 이것이 내 솔직한 대답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여성 밴텀급(60.7kg이하)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홀리 홈(미국)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UFC 링 아나운서인 조 로간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CNN은 “홈이 전세계 최고의 여자 파이터라 불리는 로우지를 꺾었다”고 전했다.
이날 의식을 잃었던 로우지는 경기 직후 정신을 차린 뒤 판정을 듣고 나서 옥타곤을 떠났다.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간 로우지는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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