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자 속옷을 보기 위해 길거리 좁은 배수구 안에서 잠복하던 남성이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일본 스포츠 호치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에서 불편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회사원 히라이 야스오미 씨(28)을 체포했다.
그의 스마트폰에는 도촬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지하철 안에서 찍은 몰카사진도 있었다.
효고현 경찰에 따르면 야스오미 씨는 지나가던 여성들의 치맛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좁은 배수구 아래에 누워 쇠 뚜껑을 닫고 그 위를 걷는 여성들을 기다렸다.
배수구는 깊이 약 60㎝, 폭 약 55㎝, 세로 35㎝의 매우 협소한 공간으로 머리와 팔만 내는 자세로 겨우 누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는 5시간 정도 잠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속옷을 몰래 촬영할 목적으로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오미 씨는 현장을 지나가던 한 여성이 도랑위 쇠 뚜껑에 머리카락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용의자는 2년전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당시 “다시 태어나면 길이 되고 싶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