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천지현 기자] ‘불타는 청춘’ 여배우들이 연기했던 배역에 얽힌 이야기들을 1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김동규, 김완선, 오지형, 홍진희, 박세준, 박형준, 박선영 등이 출연한 가운데 ‘수학여행 특집’ 3탄이 펼쳐졌다.어느새 다가온 신라 천년고도 경주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 이날의 저녁식사는 박선영이 전담해서 준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이 차려졌다. 김국진은 요리를 준비해준 박선영에게 데뷔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박선영은 그에게 탤런트로 데뷔했음을 밝히며 첫 작품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박선영은 “<가슴 달린 남자(1993)>이 유명한데, 데뷔작인 드라마에서 레즈비언 역할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박선영이 언급한 데뷔작은 드라마 <아들과 딸(1992)>로, 박선영은 김희애를 좋아하는 레즈비언 역을 연기했다고. 박선영은 당시 긴 머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가발을 쓰고 연기했다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배역에 대한 질문은 양금석에게도 넘어갔다. 양금석은 자신이 연기했던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드라마 <분례기(1992)>를 꼽았다. 양금석은 원래는 주인공인 분례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나, 본인이 원작을 읽은 후 작중 등장하는 미친 여자 캐릭터에 강한 매력을 느껴 그 배역을 달라고 요구했다 밝혀 듣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이어 질문을 받은 것은 홍은희였다. 홍은희에게 인상적인 캐릭터를 묻자, 박선영은 드라마 <서울의 달(1994)>에서의 역할이 단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강렬한 색상의 의상이 맞춘 것처럼 어울렸다는 칭찬에, 홍은희는 “그 역할을 해서 사람들이 내가 정말 꽃뱀인 줄 알았잖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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