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김희애 유아인의 격조있는 격정멜로가 한 남자의 뜨거운 복수극을 앞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JTBC ‘밀회’의 24일 방송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3.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밀회’는 방송 이전부터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으더니, 1회의 포문을 열자마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회 방송분에선 2.5%를 기록하더니, 2회 방송분에서 3.1%로 뛰어올랐고 3회 방송분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써낸 것. ‘태양은 가득히’의 경우 전회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이 수치는 지상파의 시청률 표본과 동등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조사된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유료방송 비가입 가구 방송매체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유료방송 가입가구 표본집단은 4100가구이고, 지상파 시청률 표본은 4320 가구로, 지상파 채널과 유료방송 시청률 비교를 위해서는 수도권 가구(유료방송 플랫폼 가입+비가입)를 기준으로 해야한다.
‘밀회’의 지상파 위협은 시작됐지만, 여전히 월화 안방의 최강자는 MBC ‘기황후’다. 이날 방송분은 24.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은 8.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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