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백진희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17초 만에 패배한 전적에 이어 또 한번 패배의 쓴맛을 맛보았다. 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연예계 대표 체육인과 빅블루 유도부의 대결이 진행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3대 2로 우리동네 유도부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강호동이 출전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이에 앞서 강호동은 중학생에 17초 만에 대패한 전적이 있는 바. 혼신의 힘을다해 연습해왔기에 이를 아는 멤버들을 강호동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우리동네 예체능 빅블루 박병준은 예사 선수가 아니었던 터, 강호동의 심적 부담감이 상당했다. 박병준은 과거 8년 간 선수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다시 유도를 시작한 선수로 안정적인 자세와 선수생활로 다져진 기술이 강호동에 심리적 압박감을 선사했다. 3대 2의 상황에서 강호동은 앞선 중학생에게 17초 만에 패를 당한 과거의 설욕을 벗고,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20초 만에 한판승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강호동의 20초 만의 패배를 본 조준호 코치는 “마음 먹었을 때에 기술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머뭇거리셔서 그랬다. 충분히 할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병준 선수가 강호동을 넘긴 기술이 밭다리걸기로, 씨름과 유사한 기술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다. 해당 기술에 익숙한 강호동이 미연에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간파했다면 기술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며, 해당 기술을 먼저 썼을 경우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아쉬움을 안타까움을 달래지 못했고, 강호동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채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훈의 11초 만에 한판 승, 이재윤의 배대치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 유도부'는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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