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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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런닝맨’ 희극인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은 특집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틀! 개그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런닝맨 멤버들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개그맨들과 함께 웃음 전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은 웃찾사 개그맨들의 대기실을 찾았고, 이들과의 대결을 위해 팀을 짜는 게임을 펼쳤다. 이후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7년째 연애중인 강재준 이은형 커플과, ‘무한도전’ 스태프 출신 김건영 등 생활이 막막한 상황에서도 코미디에 대한 꿈을 이어온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다. 이후 런닝맨 팀과 웃찾사 팀은 웃음 3종 경기를 통해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나온 사전 MC 김정환과 이동엽의 재치와, 웃찾사 팀의 척척 맞는 호흡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스타킹 쓰고 요구르트 쌓기, 줄넘기하면서 퀴즈 맞추기 등 제대로 망가진 웃찾사 팀과 런닝맨 멤버들의 대결이 즐거움을 선사했다.이후 2차 대결에서는 웃찾사의 강점인 공개 코미디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웃찾사 팀이 공연하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함께 콩트를 꾸며 관객들의 투표를 받아야 했고, 이에 런닝맨 멤버들 중 ‘불편한 복남씨’ 코너에서는 개리, ‘남자끼리’ 코너에서는 하하와 송지효, ‘막둥이’ 코너에서는 김종국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들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공개코미디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다.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먼저 개리는 ‘불편한 복남씨’ 코너를 통해 소심한 환자 역으로 등장했다. 개리는 “월요일에 만나는 여자 누구야?”라는 질문에 “송지효...”라고 재치있게 대사를 소화하기도 했고, 복근 공개를 요구하는 개그맨들의 즉석 애드리브에 당황하면서도 “꼬마야, 잠깐 눈 감을래?”라며 애드리브로 응수하며 상의 탈의까지 감행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국 또한 ‘막둥이’ 코너에서 김현정과 멋진 호흡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김현정에 “너 내 첫사랑 현정이 아니니?”라고 러브라인을 형성, 그에게 박력있게 키스를 하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앞서 코미디에 자신없어하던 송지효 또한 이은형과 함께 철없는 여자친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하하 또한 “하하, 정말 재미있다”라며 어색한 리액션을 선보이는 지친 남자친구 역할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결과발표에 앞서 깜짝 놀랄 상황이 벌어졌다. 유재석은 “투표 결과가 나올 동안 특별 축하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웃찾사 개그맨 가족들의 애정이 담긴 메시지가 담긴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개그맨들은 부모님의 애정어린 걱정과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웃찾사’ 개그맨 가족들이 모두 총출동 했다. 개그맨 가족들은 오늘 모두 소극장에서 이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에 ‘웃찾사’ 개그맨들은 또 한 번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과의 가슴 뭉클한 순간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대결! 개그 레이스’의 투표 결과는 136표를 획득한 런닝맨 팀의 최종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결과보다는,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개그맨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은 과정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특집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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