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베테랑 투수 임창용(38)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맞아 2실점했던 임창용은 이날 호투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안타와 볼넷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에 따라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낮아졌다.
6회말 페드로 스트롭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저스틴 맥스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음 타자 제이슨 도널드는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대타로 들어온 브렛 아이브너에게도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감했다.
이날 총투구수는 14개를 기록했고, 이 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컵스는 캔자스시티에 6-5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