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대상의 프리미엄 천일염 ‘소금의 꽃’이 인기다. 소금의꽃은 처음 바닷물을 가두고 천일염 생산을 시작한 새 염전에서 발견되는 희귀한 소금이다. 소금의꽃은 80g 용량에 4만5000원으로, 3월부터 5000개 한정 수량만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현대 등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3~4배 크고 피라미드형 소금 결정이 뚜렷하며 눈처럼 하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자연조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45만t에 불과하다. 이 중 0.0001%의 극소량이 소금의꽃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대상은 3년간의 수소문 끝에 지난해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소금의꽃 원염을 발견, 상품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대상 청정원 천일염 ‘신안섬보배’는 1004개의 신안섬 중에서도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도초도의 천일염만을 제품화했다. 품질은 세계적 명품 소금으로 꼽히는 영국 몰든이나 프랑스 게랑드 지역의 천일염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대상중앙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증 소금 품질검사기관의 성분 비교검사 결과, ‘소금의 캐비어’로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유사한 미네랄 함량을 보였다. 일반 천일염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고, 쓴맛을 내는 칼륨, 마그네슘 함량도 낮아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입자가 크고 아름다워 요리의 최종 단계 장식용으로 인기다.
최광희 대상 상무는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만 정작 프리미엄 시장은 수입산 소금이 점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금의꽃은 출시 여부가 불투명했을 정도로 상품화가 어려웠지만 국내 천일염 대표 브랜드인 신안섬보배에서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명품 소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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