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올해 2월 발생한 형사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13.5%나 급증하는 등 지난 5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검찰청의 ‘형사사건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한달간 발생한 형사사건은 총 13만3656건(17만4803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11만7743건(15만3621명)에 비해 13.5%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 2010년 이래 5년간 통계치 중 최고치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12만5954건, 2011년에는 10만3677건, 2010년에는 12만7020건의 형사사건이 접수된 바 있다.

그에 비해 구속률은 많이 낮아졌다. 2월중 구속된 형사 피의자는 1306명으로 구속률은 0.8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539명이 구속돼 구속률이 1%를 넘긴 바 있다.

이같이 형사사건이 늘어난 것은 4대악에 대한 집중단속과 고소고발의 증가,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생계형 범죄등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2월중 고소ㆍ고발사건은 3만8810건(5만3294명)으로 전체 사건의 30.5%(사람수 기준 31%)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