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데이(D-DAY)' 방송 캡처
사진: '디데이(D-DAY)'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혜은이 오열했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연출 장용우|극본 황은경)'에서는 지진 속에서 아들을 잃어 버린 강주란(김혜은 분)이 최일섭(김상호 분)이 가져온 사망 소식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진 당시 마트에서 아이를 잃어 버린 주란. 주란은 용광마트 주차장 차량 밑에서 죽은 아이가 발견되었다는 일섭의 말에 오열한다. 인상착의가 자신의 아이와 똑같았기 때문. 일섭은 힘들겠지만 시신을 확인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신원 확인 이후에야 시신인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일섭의 말에 주란은 더 크게 오열할 뿐이었다. 일섭은 사진을 보지 못하는 주란에게 도와 준다고 말하지만, 주란은 이를 거절한다.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는 것. 서류 속 사진을 본 주란은 곧바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초록색 티를 입고 있는 아이의 사진은 다행히도 자신의 아들이 아니었다. 아들이 맞냐는 말에 "아니에요"라고 가까스로 말하는 주란. 동화는 또 다시 살아 있을 확률이 생겼다. 그러나 주란은 직접 나가서 아이를 찾겠다고 돌변했다. 일섭은 그런 주란을 말리며 사진 속 아이도 구조 당시 살아 있었으나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치료를 못 받아서 사망했다고 말한다. 일섭은 주란에게 "미래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실장님 아니십니까? 제가 직접 찾아보겠습니다"라며 장비를 챙겨 방을 나섰다. 주란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한참을 오열한 후 겨우 눈물을 멈춘 주란. 주란은 바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 엄마이길 포기하고 의사의 길을 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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